전국 아파트 매매값이 12주만에 보합세(0%)로 전환되고, 전세값은 0.08%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조사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수준의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규제강화와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지난 1월 중순부터 상승세가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다, 경기도와 지방에서 신규공급이 증가하고, 지역 산업이 침체된 지역 등의 아파트 매매값의 하락폭이 커진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세값은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해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와 대구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실수요 유입되며 상승 전환됐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은 실수요자의 매수전환에 따른 수요 감소와 함께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과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4주 연속 하락했고, 부산과 충청 등은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