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미 더불어민주당 경북당원평의회 사무국장이 14일 경북도청 프레스룸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안선미 더불어민주당 경북당원평의회 사무국장이 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 사무국장은 오늘(14일) 경북도청 프레스룸에서 “보수 후보에게 30년 동안 지지를 보낸 경북은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되었으나 여전히 난공불락이다”며 “그런데도 저는 경북이 좋고 경북의 미래를 위해 도민과 함께 꿈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그는 “개방과 함께 참여와 협력, 도정을 도민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구조를 지닌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플랫폼 도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안 사무국장은 “신북방정책을 경북이 선도할 수 있는 호기가 눈앞에 와 있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거대한 물류를 경북의 먹거리로 가져올 수 있도록 23개 시·군을 망라한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사무국장은 20대 총선 민주당 경북도 선대위원장, 제19대 대선 민주와동행추진단 경북단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회복지특별위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안 사무국장의 출마로 경북도지사 본선 후보를 놓고 지난달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의 오중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과 공천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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