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내부형 교장 공모제 전면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장 예비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내부형 교장공모제는 이명박 정부가 2009년 시행령을 개정해 15%로 축소시킨 대표적인 교육적폐 중 하나다"며 "현행 교장 승진제도가 교육활동을 소홀하게 만들고 학교의 교육력을 떨어뜨려왔다는 것은 교육계의 상식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예비후보는 "승진 점수를 누적해 교장에 임용될 자격을 부여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다"며 "50%로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제한한 이번 결정은 교육자치와 학교 민주화에 역행하는 처사로 교장 공모제를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 13일 장공모제 확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임용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의 핵심은 내부형 교장공모제 실시 학교를 신청 학교의 15%에서 50%로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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