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김영록 장관은 오늘 오후 농식품부 기자실을 방문해 6월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위해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당으로부터 출마 의사를 타진 받은 후 출마를 결심했다”며 "어제(13일) 국무회의 직후 대통령으로부터 재가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장관은 그러나 “공식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 여부 등은 별도의 캠프를 꾸려 준비한 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장관은 지난해 7월 장관으로 취임했으며 이임식은 내일(15일)오전입니다.

현직 장관이 6월지방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것은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