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해당 제품에 대한 유럽 외 사용 현황 등 검토...절차 거쳐 안전 조치 계획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 등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다복용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식약처는 해열 진통에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에 대해 유럽 집행위원회(EC)가 과다복용 위험을 들어 시판 허가를 중지한 데 따라 국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도 이러한 내용을 알리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품은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알서방정 등 18개사 20품목,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복합 서방형 의약품은 한국얀센 울트라셋이알서방정) 등 24개사 45품목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유럽 외 사용 현황, 향후 조치 사항, 국내 사용 실태, 이상 사례 현황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 서방형 제제를 복용할 때에는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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