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오전 조사가 낮 1시쯤 끝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9시 45분쯤 정식 조사를 시작해 낮 1시 10분쯤 조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지검 1001호에서 오전 조사를 받은 이 전 대통령은 바로 옆 1002호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배달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은 뒤 잠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오후부터 다시 조사가 재개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전 조사에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등 주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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