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사 주지 법일 스님이 14일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한동수 청송군수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천만원을 전달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에 있는 주왕산 대전사(大典寺)가 오늘(14일) 재단법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 성금 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대전사 주지 법일 스님(BBS대구불교방송 사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무한한 꿈을 펼칠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한동수 군수는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인재불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대전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인 대전사는 672년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8년 보광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570호로 지정된 천년고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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