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기 수세식 화장실 유적 발견으로 화제를 모았던 경주 '동궁과 월지' 주변 지역의 발굴 조사가 재개됩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늘 '동궁과 월지' 북동쪽 지역 발굴조사를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지난 1975년 문화재관리국 경주고적발굴조사단 조사에서 인공 연못과 섬, 건물지가 발굴됐고, 유물 3만여 점이 출토됐습니다.

태자가 생활한 별궁인 동궁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인 674년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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