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두 번째로 폭로한 여성이 오늘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오늘 오후 법률 대리를 맡은 오선희·신윤경 변호사가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부지방검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수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고소 내용을 검토하고 피의자 조사를 마치면 안 전 지사는 다 시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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