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올해 37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올해 도내 22개 시·군 37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1차로 13개 시·군 23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2차로 9개 시·군 13개 사업지구를 지정해 현재 36개 지구 7천341필지(4천986천㎡)가 지정·완료 된 상태입니다.

5월경 성주군 수죽 1지구는 추가 지정될 예정입니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은 전년대비 31%(필지 기준) 늘어난 22개 시·군 37개 지구 7천404필지로, 1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다음달 재조사 측량을 시작으로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와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걸쳐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46억2천만원을 투입해 120개 지구 2만7천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착수해 현재까지 88개 지구 2만 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면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선진 토지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국책사업입니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경계 확립으로 선진 토지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토지 경계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편익이 제공되므로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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