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현 총무원장 춘광스님의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총무원장 선출이 임박한 가운데, 새 총무원장으로 도원스님과 덕수스님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종단 안팎의 복수의 관계자들을 종합하면, 법랍에 의한 총무원장 후보들은 10여 명이고, 이 가운데 천태종 종의회 의장 도원스님과 종정 사서실장 덕수스님이 유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천태종은 오는 18일 종의회를 개원하고 당일 밤 10시 승려안거 해제식을 봉행한 후, 종의회가 본회의를 속개하는 오는 20일에 제18대 총무원장을 선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종단 안팎에서는 종정스님이 이르면 이번주 중에, 늦어도 오는 18일까지는 승려안거 해제식에 즈음해 차기 총무원장을 추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천태종의 종단 행정대표인 총무원장은, 복수의 후보자 가운데 1명을 종단의 제일 큰 어른인 종정스님이 선택하면 종의회가 이를 인준해 최종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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