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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아름다운 동행, 이재민 주거 안정 위해 임시주택 기증
정민지 기자 | 승인 2018.03.12 23:41

 

불교계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포항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주택을 마련했습니다.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이 성금 모금을 통해 포항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20채를 제공했는데요.

대구 BBS 정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름다운 동행은 경북 포항의 지진피해 이주민들을 위해 흥해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 설치될 임시주택 20채를 기증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인서트) 임춘자 /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참말로 참 감사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주셔서 살고...”

연신 고마움을 표하는 임춘자 씨는 지난해 포항지진으로 집이 부서진 이재민입니다.

임 씨의 세간이 들어찬 면적 27제곱미터의 조립식 주택은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이 기증한 새 보금자리입니다.

포항시 흥해읍 약성리에 조성된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서 아름다운 동행 임시주택 기증식이 어제(12일) 열렸습니다.

(인서트) 설정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진피해로 인해서 그동안 많은 고초를 겪으신 피해주민 여러분께 진정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피해를 입은 여러분들에게 진정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용기를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은 경북 포항의 지진피해 이주민들을 위해 흥해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 설치될 임시주택 20채를 기증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포항 흥해읍에 조성된 임시주택 이주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정민지기자]

아름다운 동행이 기증한 임시주택 20동을 포함해 이주단지에는 1차로 28동이 설치됐습니다.

임시주택은 고령의 나이와 생업 등으로 포항 흥해 지역을 벗어나기 힘든 이재민을 위해 흥해초등학교 인근 만4천500여㎡ 부지에 마련된 주거지입니다.

지난달 10일 첫 입주를 시작해 현재 24가구 43명이 입주를 마쳤습니다.

포항시는 아름다움 동행 이사장인 설정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인서트) 이강덕 시장 / 포항시

“이런 거처를 마련해 주셔서 우리 피해주민, 우리 포항시민들이 세밀한 보살핌과 관심과 배려에 대해 (느끼고) 그걸 통해서 용기를 얻고...”

 

2008년 설립된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은 포항을 비롯해 국내외 재난지역을 찾아 자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항지진 이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재민 주거안정까지 포항지역에 크고 작은 도움을 전했습니다.

포항 이재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이 마련한 임시주택 기증식이 12일 흥해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서 열렸다. [사진 정민지기자]

(인서트) 박찬정 사무국장 / 아름다운 동행

“조계종 사찰과 많은 불자들이 후원해 주셨어요. 포항 이재민들에게 귀중한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불자분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지구촌 곳곳에 전하셔서 그런 부분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는 25일 주택과 부대시설 모두 들어서면 이재민들은 희망보금자리를 터전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포항에서 비비에스뉴스 정민지입니다.

 

정민지 기자  rundat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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