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BBS불교방송

울산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보일러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2018년 중소사업장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을 시행합니다.

저녹스 버너는 연소 시 화염온도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억제하는 버너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30~50% 저감되고 연료비도 5% 정도 절감됩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목욕탕, 숙박시설 등),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며, 지원금은 최저 400만원에서 최고 천 400여만원입니다.

사업 참여는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환경보전과에 신청하면 됩니다.

울산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7억원을 투입해 총 552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했고, 2017년에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4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751톤을 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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