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속보를 좀 전해드려야 될 듯합니다. 청와대에서 지금 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에서 합의가 있었다 라고 발표를 했고요. 정상회담 내용도 포함이 돼 있고, 그리고 대북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 결과는 실망스럽지 않다. 내용은 돌아와서 발표를 하지 않을까 싶다는 발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비핵화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추측이 가능한 발표인 듯합니다. 추가 보도가 들어오는 대로 다시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북 특사단 어제 방북을 해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하고 만찬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을 했고요. 북미 사이에 중재외교에 나선 특사단이 과연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답변을 갖고 돌아오게 될지 그리고 그 답변을 들고 방미 길에 오르게 되면 그것이 북미회담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어제 국회국방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으로부터 입장을 들어봤고요. 오늘은 여당의 입장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 보죠. 역시 국회 국방위 소속이십니다. 더불어 민주당 우상호 의원 연결 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우상호: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먼저 대북 특사단이 어제 평양에 가자마자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하고 만찬을 했습니다. 의전이라든지 예우, 일정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어요? 

 

▷우상호: 저는 상당히 예의를 갖추어서 잘 대접했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고요. 우리가 저쪽에서 온 방문단을 대접한 것에 부응해서 그에 상응해서 대접하지 않았는가. 또 상당히 진지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전영신: 네. 

 

▷우상호: 저도 자세한 내용은 이제 특사단이 와야 우리가 알 수 있겠지만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이렇게 양쪽이 발표한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니까 지금 청와대에서는 일부러 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에서 합의가 있었고, 정상회담 내용도 포함이 됐고 그리고 면담결과가 실망스럽지 않았다 까지만 발표를 했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을 텐데,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우상호: 지금 양측에서 사실은 북측에서도 합의가 있었다 이렇게 발표를 했고요. 남측에서도 같은 발표를 한 셈입니다. 그렇다면 잘 아시는 것처럼 이번 특사단이 방북해서 하려고 했던 바는 두 가지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비핵화 의제를 의제로 상정하는 문제였고요. 두 번째는 방북 측면에서 남북 대화와 북미대화를 병행할 것을 권고하러 간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합의가 있었다. 그런데 양쪽 회동에 대해서도 얘기가 있었다 까지 나왔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저희들의 기대보다 훨씬 나아간 합의가 아니냐 이렇게 보여지는데요. 

 

▶전영신: 기대보다 낮은 합의. 그 말씀을? 

 

▷우상호: 아니요. 더 나은. 

 

▶전영신: 더 나은 합의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우상호: 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는 비핵화라는 의제를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올리고 이를 진전시키기 위해서 북미대화를 진행할 것을 권고하러 간 건데, 회동 문제까지 왔었다는 것은 회동 문제라는 것이 바로 양쪽 정상회담이거든요. 

 

▶전영신: 그렇죠. 

 

▷우상호: 그러니까 저도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이게 지금 정상회담 합의까지 이루어진 건지, 아니면 정상회담에 이르게 하는 여건을 어떻게 만들 건지에 대해서 합의한 건지 이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대화였다고 보고요. 이것을 이제 미국에 잘 설명해서 실제로 북미대화가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앞으로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전영신: 그렇습니다. 북미대화 재개 여부는 사실은 김정은 위원장의 진전된 메시지 여하에 달려 있다고 봐야겠죠. 오늘 이제 특사단이 발표를 하겠지만 만약에 비핵화까지는 아니더라도 핵실험 유예 수준이라도 제시를 했다면 이걸 미국 측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 부분은 좀 어떻게 보십니까? 

 

▷우상호: 지금 국면에서 이런 겁니다. 미국, 지난번 제가 미국에 갔을 적에도 미국의 여야 지도자들이 하는 말은 결국 제재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제재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래서 대화가 불가피하지만 과연 북한과의 대화가 실효성이 있느냐? 결국 그동안 대화를 자기들이 해 왔지만 계속 북한은 그 대화 중간에도 핵을 고도화하지 않았냐. 믿을 수가 없다. 이게 이제 미국 입장이고요. 

 

▶전영신: 네. 

 

▷우상호: 북한은 미국하고 합의를 해봤자 정권 바뀌고 항상 파기했지 않았느냐. 9.19 제네바 합의 이후에도 그랬고, 두 번 정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서로에 대한 불신이 아주 커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의제를 비핵화로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에서 어려움이 있다기보다는 비핵화 관련된 프로세스에 대해서 서로 합의한다한들 서로 지키겠냐는 상호 불신의 문제였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서 뭔가 어떤 남측이 어떤 중재안을 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합의가 있었고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한 걸 보면, 북한이 대화에 나오겠다. 비핵화에 관련된 의제를 놓고 대화에 나오겠다는 뜻을 밝힌 것 같고, 또 이 문제에 대해서 사전에 미국과 의논하고 가지 않았습니까? 결국 미국이 생각하는 걱정에 대한 우려도 뭔가 일부 해결할 조짐을 확인한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추측을 합니다. 

 

▶전영신: 대북 특사단이 오늘 귀국한 뒤에 다시 미국을 가지 않습니까? 

 

▷우상호: 네, 가야죠. 

 

 

▶전영신: 우리 정부가 지금 북미 사이에서 전략적으로 지금 중재에 나서야 될 것 같은데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우상호: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이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결국 우리는 북미대화를 하도록 양측에 권고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전영신: 네, 그렇죠. 

 

▷우상호: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양국이 서로에 대한 불신입니다. 이 불신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문제가 먼저 중요하고요. 그러려면 양측에 서로 원하는 요구조건들을 절충해야 되니까 아마 그런 문제들에 대한 절충들이 안이 제시됐고, 그것이 받아들여진 게 아닌 가. 그래서 그 안을 최종적으로 미국에 가서 설명하고 이후의 프로세스를 논의하는 절차로 갈 것 같습니다. 

 

▶전영신: 잘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우상호: 어쨌든 양측이 이렇게 교차해서 이렇게 특사를 보내고 또 의미 있는 발표문이 나왔고, 또 이것이 미국에 가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 과정 자체는 저는, 저희 예상을 뛰어 넘는 속도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진전되더라도 한미군사훈련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측을 했는데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저는 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전영신: 어제 이 시간에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마는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제 비핵화 없이는 김정은의 위장에 맞장구를 치는거다. 이런 비판의 입장인데 이 같은 입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우상호: 저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북한을 불신하고 북한이 절대 비핵화 의제를 올릴 리가 없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북한의 태도변화가 분명해 보이니까 이제는 자유한국당도 지금 변화하고 있는 흐름. 미국과 북한 사이에 오가는 여러 가지 물밑접촉이나 여러 가지 대화조짐들에 대해서 다시 정세 판단을 다시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지금 너무 자신들의 도구만에 갇혀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 상황은 뭔가 미국과 북한, 또 북한과 남쪽 사이에 상당히 뭔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정말 충격에 빠뜨린 사건, 안희정 충남지사의 수행비서가 안 지사로부터 4차례 성폭력, 그 중에 성폭행, 강간이 있었다. 심지어 미투캠페인이 파문을 일으키던 와중인 지난 달 25일 불과 며칠 전입니다. 그날도 불러내서 사과를 한 뒤에 또 다시 그랬다. 이 사건 어떻게 보십니까? 

 

▷우상호: 글쎄요. 우리 당의 대선후보로까지 경선을 나섰던 분이 행한 여러 가지 이야기라서 저희 솔직한 말씀을 드리면 망연자실 그런 상태고요. 참담한 심정이다 이런. 어제 저녁 이후로 이게 알려지면서 굉장히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전영신: 일단 안 지사는 도지사직을 사퇴를 하고 정계에서 떠나겠다 라는 입장을 냈는데 이에 앞서서 민주당에서도 출당 제명 결정을 내렸고요. 기존의 미투 폭로하고는 차원이 다른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이 부분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우상호: 글쎄요.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까지 정치 공학적 판단을 할 여지도 없을 정도로. 

 

▶전영신: 망연자실. 

 

▷우상호: 저희가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나 하는, 이게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이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무슨 이성적으로 계산을 할 처지까지 못 가겠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게 솔직한 고백 같습니다. 

 

▶전영신: 그러니까 이번 지방선거에 최대 변수 중에 하나가 미투 캠페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 전부터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우상호: 계속 같은 말씀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게. 

 

▶전영신: 안 지사 얘기를 떠나서 미투 캠페인 자체가 지방선거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상호: 그러니까 지금 제가 지방 선거 갖고 이렇게 계산하고 무슨 영향을 미칠 거냐를 분석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전영신: 네, 알겠습니다. 

 

▷우상호: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나 이러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전영신: 그렇다고 지방선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다른 각도에서 질문을 드려보면 이제 1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막강한 당내 경선자로 꼽혔던 분들. 안 지사도 서울시장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일각에서 나왔습니다마는 이렇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여당에서는 우 의원님으로 서울시장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나오거든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우상호: 아직 여론조사상을 보면 제가 지금 3위권 아니겠습니까? 

 

▶전영신: 네. 

 

▷우상호: 그렇게 봐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실제로 좀 더 노력을 해야 제가 후보가 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어쨌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이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현직의 프리미엄을 갖고 또 한 번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과거 두 박원순 시장하고 안철수 전 대표는 과거에 서로 시장 후보직을 양보하고 어떻게 보면 동지였다가 이번에는 적으로 맞닥뜨리게 된 이런 어떤 매치라고 할 수가 있는데, 우상호 의원님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좀 밀고 싶은 강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죠. 

 

▷우상호: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 대 박원순 시장의 대결구도는 여러가지 쟁점에 있어서 안철수 후보에게 박원순 시장님이 약간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이 있죠. 가령 2011년도에 내가 양도했지 않느냐, 이번에는 당신이 양도해라. 이렇게 얘기할 때, 양보를 안 했다고 하면 야박해지고요. 양보했으니 갚아라 라는 말에 수긍하면 이제 끌려다니는 꼴이 될 테니 아무래도 선거를 공세적으로 치르기가 어려우시죠. 그런 측면에서 제가 후보가 되면 훨씬 더 안철수 후보의 새 정치 실정에 대한 공격적 포인트들을 더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강점이 있다. 적어도 안철수 후보하고의 선거전에서는 제가 더 공세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은 있겠죠. 

 

 

▶전영신: 알겠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여야 5당 대표하고 청와대에서 회동을 하지 않습니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회동에 처음 참석을 하게 되는 건데, 홍 대표가 이렇게 마음을 돌린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우상호: 아무래도 제1야당의 대표로서 안보문제 특히 남북 대화 관련된 이야기를 설명하는 자리인데 그거를 회담에 참석하는 다른 대표들의 격을 핑계로 참석하지 않을 때 저는 역풍이 불 수 있다는 그런 우려를 하신 것 같고요. 어쨌든 외교 안보에는 여유가 없다 이런 태도로 참여해서 국정 전반에 관한 논의를 하시는 게 제1야당 대표다운 태도다. 이렇게 충고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전영신: 아무래도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이 배석을 하는 영향이 있을 것이다 라는 말씀이시죠. 

 

▷우상호: 네. 

 

▶전영신: 일단 의제를 국가안보로 한정하기로 홍 대표가 요구를 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용하긴 했는데 그래도 각 당 대표들이 모이는 만큼 좀 개헌 논의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상호: 그러나 적어도 제1야당 대표가 의제를 합의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먼저 개헌 얘기를 꺼내지를 않으실 것 같고요. 가령 참석한 다른 당 대표해서 혹시 이런 문제를 제기하면 대답하시는 방식은 가능하겠지만 먼저 대통령이 의제를 그런 쪽으로 유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제1야당 대표가 요구했는데 현장에서 그것을 바꾸기는 어렵겠죠. 

 

▶전영신: 네, 알겠습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요즘 어떤 마음으로 지방선거 준비에 임하고 계십니까? 

 

▷우상호: 네, 서울의 변화를 위해서는 저 같은 세대교체 후보가 조금 더 대담한 발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경선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전영신: 현역 의원이신데도 일찌감치 출마선언하시고, 공약도 발표하고 계신데 그 중에 하나만 보면 마일리지 허브 정책이 지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었고요. 이게 어떤 정책인지 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우상호: 대기업들이 우리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정책들을 펼치고 계신데, 실제 소비자들은 그 마일리지를 제대로 쓰지 못 하고 소멸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좀 약이 올라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마일리지 정보를 한곳에 모아 놓고, 소비자들이 자기 마일리지를 대중교통비로 말하자면 지하철과 버스 요금으로 쓸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 이렇게 쓸 수 있는 곳을 대중교통비로 유도하는 그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소비자들은 내 거 인가 내 거 아닌가 싶은 마일리지를 쓰게 되는 거고요. 그거를 대중교통비로 쓰면 그만큼 지하철과 버스 사용이 늘어날 테니까 교통문제도 부분적으로 해결이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약들 발표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상호: 감사합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