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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 김정남 화학무기로 살해' 공식 결론
BBS NEWS | 승인 2018.03.03 08:40
미국 정부는 지난해 2월 김정남 암살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맹독성 신경작용제 'VX'를 사용해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공식 결론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연방관보에 생화학무기 통제와 생화학전 철폐법에 따른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에 관한 결정'을 오는 5일 게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 행위는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사건을 일컫는 것으로, 북한이 화학무기를 이용해 그를 살해한 것으로 미국이 결론지었다는 의미라고 AP통신 등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김정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국적인 여성 2명으로부터 화학무기인 'VX' 공격을 받아 살해됐으며,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인 남성 4명을 암살 지시와 관여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신경, 물집, 혈액, 질식성 물질을 생성하는 화학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장기간 운영해 왔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북한은 "화학무기를 개발, 생산, 비축한 것이 없으며 화학무기 자체를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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