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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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서 조만간 대북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에 특사가 파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오늘 파워 인터뷰에서는 이번 특사 파견의 의미, 또 특사가 성사시켜야 할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 나눠보죠. 이미 지난 2000년 특사로 북한에 가셔서 6.15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분이시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연결합니다. 박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박지원: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전영신: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한테 대북 특사 파견하겠다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지원: 글쎄요. 엊그제 제가 대정부 현안 질의 때 저는 대북특사보다는 대미특사. 
 
▶전영신: 그렇게 말씀하셨죠. 
 
▷박지원: 한미동맹과 한미신뢰가 보다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대통령께서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를 해서 대북 특사를 파견하겠다 라고 하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다녀오면 꼭 자세하게 얘기해 달라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해서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봅니다. 
 
▶전영신: 대미 특사 파견이 또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던 이유는 어떤 부분하고 맥이 닿아 있는 말씀이십니까? 
 
▷박지원: 북한 핵 문제는 북미간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지금 이번 평창 올림픽을 통해서 북한의 웃어른 김영철, 김여정, 김영남으로부터 상당히 많은 부분을 대화가 됐거든요. 그러나 미국과는 아직 구체적으로 그러한 북한의 태도를 충분히 소통 못했기 때문에 미국과 먼저 조율을 해서 또 김정은 위원장도 문재인 대통령이나 특사의 입을 통해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의사를 확인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러한 순서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북관계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전영신: 그러셨군요. 박지원 의원께서는 이미 대북특사 경험이 있으시죠.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 성공 시키셨는데 이번에 대북특사가 간다면 가장 중요한 임무는 역시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대화가 되겠죠? 
 
▷박지원: 그렇습니다. 
 
▶전영신: 어떻게 보십니까? 
 
▷박지원: 먼저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킬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 북미대화가 또 북미정상회담이. 
 
▶전영신: 수순으로 가겠군요. 
 
▷박지원: 가능하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좋죠. 제2차 6.15정상회담 때 북한과 미국을 조정해서 북한에서 조명록 차수가 미국을 방문해서 클린턴 대통령을 면담했고, 그 다음에 올브라이트 국무부 장관이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일 위원장과 만났지 않습니까? 
 
▶전영신: 네. 
 
▷박지원: 이런 식으로 교차 방문해서 북미관계에 직접적 대화를 함으로써 북한 핵문제 해결의 길로 나가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전영신: 대북 특사로는 지금 서훈 국정원장이나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저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전영신: 전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추천하기도 하셨고, 또 본인께서 가시겠다는 말씀도 하신 적이 있으시죠? 
 
▷박지원: 그건 모르겠고요. 임종석 비서실상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인물이신데 이번의 경우는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때는 처음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가 싱가폴,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수 차 비밀리에 만났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공개적으로 만나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임종석 비서실장도 좋지만 특히 경험과 능력과 실력을 갖춘 서훈,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직접 하는 것도 훨씬 바람직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일부에서는 왜 북한의 정보를 다루는 국정원장이 나서느냐 하는 비난도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서훈 국정원장이 나서서 직접 대화를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속도 있는 그런 진전이 될 것이다. 또 서훈 국정원장은 미국의 정보기관이나 미국 정부기관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지금 현재도 업무를 조율하고 있기 때문에 적임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대북특사로서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분으로서 현시점에 정부에 해 주고 싶은 또 해 줘야 될 말씀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박지원: 이미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저렇게 김여정, 김영남 그리고 대북 안보리 제재 대상인 최휘, 김영철 등 약 500명의 방남단이 우리 방남을 한 것은 미국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처음부터 저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한미동맹과 한미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조했는데 지금은 상당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신뢰가 조성 돼 있기 때문에 그래도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미신뢰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미국과 사전조율을 해서 회담에 임해야 되고, 또 김정은 위원장도 만약 남북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하면 또 특사를 만난다고 하면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의 내부 문제는 잘 알고 있으니까 미국에 트럼프 대통령의 숨소리를 듣고 싶어 할 겁니다. 그래서 한미신뢰와 사전협의가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계해서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어제 기념사는 어떻게 보셨는지요? 
 
▷박지원: 옳은 지적을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일본은 지금 현재 가장 가까운 나라로서 이러한 위안부, 독도 문제로 가장 먼 나라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상급에서는 이렇게 위안부나 독도 역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또 민간 차원에서는 경제, 문화, 관광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투트랙 외교가 이루어져야지 지금 현재처럼 위안부 역사 문제, 독도 문제로 민간 차원의 문화, 관광 이러한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양국 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수반되고 있다. 그래서 저는 한일관계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 또 국가 이익을 위해서도 투트랙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전영신: 그런데 당장 일본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이 받아들일 수 없는 언동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이렇게 되면 일본은 또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당장 4월 초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도 좀 무산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부분들이 한반도 외교문제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박지원: 일본의 반발은 예측했던 거고요. 그런다고 해서 미국과 일본의 밀착은 이미 되어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박지원: 미일 간의 밀착 관계는 중국의 견제를 위해서 센카쿠 열도 등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안보상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역사 문제는 역사 문제대로, 문화, 관광, 예술의 교류 문제는 교류 문제대로 투트랙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여러 가지로 지금 의원님께서도 강조하셨지만 우리와 미국과의 관계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자로 사임을 했죠. 트럼프 행정부의 일관성 없는 대북 정책에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윤 특별대표는 그동안 대북 외교적 해법을 강조해 왔는데 사임하게 되면서 대북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위한 협상에서 빠져 나가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지 않습니까? 
 
▷박지원: 조셉 윤은 저하고 호형호제하면서 오랫동안 깊은 관계의 친구입니다. 그래서 조셉 윤은 대화파인 것도 사실이고요.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좀 성격상 독점적 그러한 국정을 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틸러슨 미 국무부장관이 자꾸 유화적인 대화 제스처를 대북 관계를 갖게 되면 굉장히 엇박자를 우리는 그거 아니다 라고 틸러슨 교체설 이런 게 나오는데 아마 여기에 조셉 윤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좀 완력이 있었지 않은가. 
 
▶전영신: 그렇게 보도가 되고 있죠. 
 
▷박지원: 이런 생각을 하면서요. 어차피 조셉 윤이 떠나더라도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 대화의 문을 열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저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조셉 윤이 말씀한 대로 대북 특별 대표는 트럼프를 잘 아는 측근이 담당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의미 있는 말씀을 잘 새겨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영신: 그런데 이제 강경파가 대북정책을 혹시나 주도하게 된다면 코피 전략 이상의 대북전략이 대두되는 게 아니냐. 그러면 그것은 한반도 전체의 안보, 국민 안위와도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지금 우려가 되는 건데,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나서서 이런 문제들에 대한 우려를 좀 불식시켜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박 의원께서는 우리 정부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모든 외교는 국익 차원에서 접근을 하기 때문에 강경파도 있고, 대화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가 참으로 지금까지는 잘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북미 간에도 대화 무드로 가고 또 솔직히 말씀드려서 트럼프 대통령도 11월 중간 선거가 있고, 아직 집권 1년 밖에 안 지났지만 벌써 재선 캠프가 꾸려졌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북한에 시간을 주면, 북한의 핵은 발전하고 특히 ICBM, SLBM에 탑재할 핵무기가 소형 경량화. 작아지고 가벼워지면 미국 본토공격에 큰 위험이 되기 때문에 시간을 더 이상 줄 수 없습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해서 북한에서 굶어죽지는 않지 않습니까? 경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좋아졌던 경제를 중국의 경제 압박, 이런 제재로 인해서 후퇴 시킬 수는 없는 겁니다. 그리고 또 김정은 입장으로서는 여섯 번째 핵 실험을 해서 폭발 고도화는 이미 달성을 했기 때문에 이제 미국의 통상 압력에 의거한 중국의 대북제재를 강화되고 있어서 더 이상 견디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저는 트럼프, 김정은, 시진핑, 문재인 이 4개국의 정상들이 이제는 대화를 통해서 북한 핵을 해결해야 된다. 이런 시점에 와 있고, 그 해결의 입구는 북한 핵의 동결로 시작해서 출구는 완전 폐기로 갈 것이다 이렇게 예상합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민주평화당 당내 얘기도 잠깐 궁금합니다. 
 
▷박지원: 그건 하지 말죠. 
 
▶전영신: 시간이 조금 있는데요 의원님. 그 민주평화당하고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자는 논의를 하고 있는데, 박 의원님 반대 의견 내셨더라고요. 
 
▷박지원: 여러 가지 검토가 지도부에서는 있었겠지만 갑자기 그런 말이 나와서 저는 반대를 했습니다. 
 
▶전영신: 갑자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라고 보세요? 
 
▷박지원: 왜냐하면 맨 처음에는 우리가 교섭단체가 아니면 국회 운영상 참여길이 없습니다. 
 
▶전영신: 네, 목소리를 낼 수가 없죠.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인 국회운영의 참여, 여기에 플러스를 해서 교섭단체가 구성하면 국고보조를 약 55억 정도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반대할 때는 국민이 우리에게 이만큼의 의석을 줬는데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가지고 과거처럼 국민 혈세에 국고보조 55억을 더 받는다고 하면 이건 옳지 않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그런데 다행히 중앙선관위 문의 결과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정당이 다르기 때문에 국고보조는 그렇게 받을 수 없습니다. 
 
▶전영신: 그렇습니까?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담은 덜었습니다. 이제 국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 공동교섭단체가 필요하지 않느냐, 그런데 우리 민주평화당이 왜 창당됐습니까? 정체성과 가치관이 달라서 했는데 과연 정의당의 정체성과 우리가 같느냐. 민주평화당은 중도개혁이고 정의당은 진보입니다. 이런 차이가 있어서 국민이 당원들이 납득되겠느냐. 그래서 조금 더 논의해 보는 것이 좋다 라고 했고, 또 우리 당에서도 저를 필두로 해서 몇 분들이 좀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보면 한국당과 바미당이 급속도로 공조 태세로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승민 바미당 공동대표는 만약 한국당이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잘한다고 하면 바미당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 거의 통합의 길로 가는 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서울시장, 경기도 지사 등 단일화 한다. 이렇게 급속히 보수 대연합의 길로 간다고 하면 우리는 대북 문제나 개혁, 적폐청산을 위해서도 진보개혁 세력들이 함께 뭉쳐야 된다. 또 개헌, 선거제도 개편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한국당과 자꾸 충돌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진보 벨트도 구성하는 것이 어떠느냐. 이런 얘기들이 되고 있어서 조금 더 진전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별하게 문제되는 것은 우선 국민을 설득시켜야 되고 당원들을 설득해야 되는데 특히 정의당은 주요 사안은 전당원 투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도 상당한 의원들은 하고 싶어 하지만 당원들은 좀 문제가 있어서 조금 더 조율이 필요하다. 만약 우리 민주평화당이 공동 구성하자 했다가 정의당이 못한다 해도 안 되고, 정의당이 우리 민주평화당에다 요구했는데 우리가 거부해도 안 되기 때문에 조금 더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민여론, 또 당원들의 의견 이런 것들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당과 바미당이 저렇게 지방선거와 통합의 길로 가서 적폐청산을 반대하고 남북문제에 대해서. 
 
▶전영신: 같은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죠. 
 
▷박지원: 네, 똑같아요. 똑같기 때문에 그런다고 하면 우리도 이렇게 뭉쳐서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우리는 통합은 하지 않을 겁니다. 공동. 
 
▶전영신: 그런데 이제 바른미래당 입장에서는 한국당하고 같이 하는 일은 없다. 같이 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낸 적은 없고. 
 
▷박지원: 없으면서도 처음에는 그랬죠. 그런 얘기를 한다면 통합의 통 자도 없다고 했다가 통합 했지 않습니까? 한 번 거짓말 한 사람은 계속하는 거예요. 단일화도 자기들이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장 큰 중요한 문제가 엊그제 유승민 공동대표가 한국당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잘하면 다른 바미당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하는 것은 통합의 길로 가는 것 아닌가. 우리는 그래서 거기에 가 있는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권은희, 김관용 이런 분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당은 청산의 대상이고 절대 통합하지 않는다 했는데 속고 있는 것 아닌가. 속기 전에 돌아와라. 저는 그 얘기를 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감사합니다. 
 
▶전영신: 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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