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찬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유대교 신자인 이방카 보좌관을 배려해 유대식 식사법에 따라 요리한 한식과 더불어 만찬장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만찬에 앞서 이방카 보좌관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 본관에서 30여 분간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방카 보좌관과 북미대화의 필요성과 한미 간 통상 마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미국 정부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해 오늘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했고, 오는 25일까지 머물면서 올림픽 경기 관전과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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