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올해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재생에너지 3020)에 부응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태양열태양광 융복합시스템.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올해 359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합니다.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76억원을 확보한 포항, 경주, 안동, 경산, 청도 등 5개 시·군 13개 마을에 지방비 등을 더해 161억원을 투입합니다.

이 사업은 모든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에너지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국비, 지방비 등이 90%가 지원되고 민간 자부담은 10% 정도입니다.

126억원이 투입되는 신새쟁에너지 주택지원사업도 다음달 중 정부 지원기준이 결정되면 에너지원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합니다.

또 올해는 공동주택(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사업도 함께 지원합니다.

자부담은 태양광발전설비 260W 기준으로 17만4천200원 정도입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138곳에는 51억원을 투입해 태양열 온수·난방 시스템을 보급합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560곳에 보급했으며, 등유 사용 보일러 기준으로 연간 227만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소방서 등 공공기관 42곳에 21억원을 들여 태양광 704kw, 태양열 40㎡를 보급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김세환 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도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지리적 환경여건이 좋은 만큼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에게 수익이 공유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