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용 레스베라 대표와 문석기 청주대 교수, 유영경 여성포럼 대표 공동회장 선출

'충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올해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늘(23일) 제10기 위원 위촉식과 정기총회를 열고 김원용 레스베라 대표와 문석기 청주대 교수, 유영경 여성포럼 대표를 공동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류경희 물포럼 사무국장과 전희균 신우 회계법인 회계사가 감사로 재추대 됐습니다.

협의회는 이날 6개의 부문위원회와 3개의 특별위원회 등 조직체계를 변경했습니다.

협의회 위원들도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위원은 민·관·산·학의 대표자와 책임 활동가 등 150명입니다.

당연직은 16명, 위촉직은 134명입니다.

위촉직은 9기에 활동하던 위원이 60%를 차지했습니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정은경 청주가경복지관장 등 60명입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입니다.

협의회는 특히 부분별 위원회에 청년위원 2명씩을 포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특별위원회로 ‘안전 충북위원회’가 새로 설치됐습니다.

박연수 사무처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인위적 재해로 인해 현대 사회는 재해의 위험에 내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충북위원회’가 새로 설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협의회는 공로패 증정과 위촉장을 수여했고, 올해 사업과 예산안 등을 심의·확정했습니다.

문석기 공동회장은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려면 민·관·산·학의 다양한 주체들이 파트너십을 맺고 실천운동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의 희망 공동체를 만드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협의회와 위원들은 정기 총회 이후, '문장대 온천개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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