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해외 취업 확대

▲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23일 경주 The-K호텔에서 열린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2017 성과보고회 및 2018 사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올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취업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이를 위해 올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155명을 선발해 6개국에 파견합니다.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해외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섭니다.

또 국제 통용 자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글로벌 자격 취득과 학위 연계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역점을 둡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공업, 상업, 농업, 해양수산 등의 학생을 선발해 독일, 네덜란드, 호주, 중국 등 6개국에 154명의 학생을 파견했습니다.

학생들은 3개월간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가졌는데, 파견 학생의 75%가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 지난해 도입한 조리 글로벌 학위과정 사업단은 참여 학생 18명 전원이 Certificate III, Certificate IV 자격증과 Diploma 학위를 취득하여 해외 산업체 현장에 맞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오늘(23일) 경주 더케이(The-k)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2017 성과보고회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경북교육청 과학직업과 김금주 장학관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부터 어학능력과 직무능력을 키우도록 사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기술 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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