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인 최다빈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최고점을 경신하며 톱10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다빈은 오늘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8.74점, 예술점수 62.75점을 합쳐 131.49점을 받았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와 합친 총점은 199.26점으로 현재 연기를 마친 17명의 선수 가운데 1위입니다.

현재 7명의 선수가 연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프리 스케이팅 점수와 총점 모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을 훌쩍 뛰어넘은 점수로, 최다빈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선수의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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