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이 기획실장에 승원스님을, 특보단장에 정만스님을 임명하는 등 중폭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오늘 오전 10시 부실장과 특보단장 등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소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실장은 가평 백련사 주지 승원스님이, 문화부장은 서울 옥천암 주지 종민스님이, 사업부장은 강릉 보현사 주지 승원스님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또 특보단장은 전 총무부장 정만스님이, 정무특보는 낙산사 주지 금곡스님, 문화특보는 전 기획실장 혜일스님, 법무특보는 만당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에는 동국대 감사 주경스님이 소임을 맡았습니다.

사회부장 진각스님과 재무부장 유승 스님은 유임됐고, 종회 동의를 얻어야 하는 호법부장은 다음달 20일 개원하는 210회 임시종회 직전에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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