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일본 롯데의 지주사인 일본롯데홀딩스가 내일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이사회에서는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구속된 신 회장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롯데 안팎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을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 온 친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회장 측이 이사회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