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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여진 지진 공포...
문정용 기자 | 승인 2018.02.20 18:40

[앵커]
전국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대구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정용 기자

[기자]
네 대구입니다.

[앵커]
설 연휴기간에도 포항에서는 여진이 계속됐죠?

[기자]
네, 설 연휴 전인 지난 13일 두 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이후 잠시 잠잠한 듯 보였는데요,

17일과 18일 이틀간 규모 2.0에서 2.6의 여진이 네 차례 발생하면서 포항 시민들은 불안 속에 설 연휴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로써 포항에서는 본진 이후 현재까지 총 97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규모별로는 2.0이상 3.0미만이 88회로 가장 많았고 3.0이상 5.0 미만이 8회였습니다.

이처럼 여진이 끊이지 않으면서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에 대한 공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설 명절 당일인 16일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 임시구호소에서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포항시민들과 설 연휴를 함께 보낸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서트/박명재/자유한국당]

“침울한 설을 맞이했고 또 지진피해로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은 저와 함께 합동차례를 지냈습니다만.. 포항시민들 전체가.. 이재민을 비롯해서 정신적 물질적 피해 속에서 거의 공항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심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생업에 종사할 수도 없고..”

[앵커]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 11일 발생한 규모 4.6의 여진에 대한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죠?

[기자]
네, 특히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19일)까지 접수된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의 피해는 총 3천 200여 건으로 지진 피해접수 초기인 15일과 비교하면 3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 11일 여진으로 벽체가 떨어지고 갈라진 학교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하루 평균 700여 건의 피해가 신고 되기도 했는데요,

포항시는 이런 추세라면 피해신고 접수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 피해신고가 1만 건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에 대한 보상기준은 정해졌나요?

[기자]
네, 포항시는 이달 말까지 피해신고 접수를 받은 뒤 조사를 거쳐 피해가구를 선별해 지원한다는 계획인데요,

작년 지진 때 지원금을 받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면 당시 받은 지원금으로 피해를 복구한 사실을 증명해야하고

주택과 건물에 간 균열은 폭 1mm 이상, 길이 30Cm 이상일 경우에만 피해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정봉영 포항지진피해수습단장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서트/정봉영/포항지진피해수습단장]

“접수 받은 것을 가지고 우리 직원들이 현장 확인을 거쳐서 소파라고 인정이 된다면.. 소파는 지원금이 100만원이고 반파는 450만원, 전파는 900만원을 지원하게 되어있고.. 지난번에 돈을 받고 수리를 안 한 상태에서 또 신청을 하면 그게 이중 지원이 되기 때문에..”

또 가전제품과 창고, 담장 등 주거용이 아닌 시설피해에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대해 주민들은 포항시가 정한 보상 기준은 지진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도 구조물 일부가 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괜찮나요?

지난 11일 여진으로 휜 포항흥해실내체육관 철제 구조물

[기자]
네, 지난 11일 규모 4.6의 지진 이후긴급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흥해실내체육관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휘어지고 옥상층 건물 외벽 판넬이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에 대해 포항시는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재민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보강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흥해실내체육관에는 188가구 404명의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포항시는 이재민들과 협의를 거쳐 북구 양덕 한마음체육관과 월포 포스코 수련원 등을임시 대피소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앵커]
또 포항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지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죠?

[기자]
네, 바로 오늘(20일)이였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김정재 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되는 지진으로 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이를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먼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진단팀 구성과 지진 예방대책 마련, 서민경제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서트/박명재/자유한국당]

“중앙정부가 계속 포항지진에 적극 나서달라.. 제가 세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첫째는 종합진단팀을 구성해서 지난번 여진으로 또다시 모든 시설이 충격을 받았는데 안전한 것인지 진단 해달라. 두 번째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예방대책을 밝혀달라. 리고 세 번째는 서민경제 안정팀을 구성해서..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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