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1일째를 맞는 오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 출전해 금빛 레이스를 펼칩니다.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오후 미국과 예선 7차전을 갖고 ‘4강 행 굳히기’에 나섭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조윤정 기잡니다.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올림픽 통산 여섯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 선수는 오늘 밤 8시 30분,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에 출전해 금빛 질주에 나섭니다.

여자 계주는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을 가장 자신하는 종목입니다.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여자 계주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일곱 번의 대회에서 다섯 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 예선 경기에서 이유빈 선수가 계주 중간에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해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심석희, 김아랑, 최민정 선수는 오늘 1000m 경기 예선에도 함께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시동을 겁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도 500m 예선 경기에 출격합니다.

대표적인 불자 선수이자 현재 500m 세계랭킹 4위인 황대헌은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딛고 재기에 나섭니다.

임효준과 서이라도 이번 올림픽에서의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세계 강호들을 연달아 꺾으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미국과 예선 7차전을 갖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7-8위를 가리는 최종 순위 결정전에서 스웨덴을 만납니다.

단일팀이 고대하던 첫 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평창에서 BBS 뉴스 조윤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