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천6백여곳 조사, 중금속, 공기질 등 기준치 미흡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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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관리대상에 포함된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의 25%가 중금속과 실내 공기질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안세창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4월부터 9개월간 전국의 430제곱미터 이하 소규모 어린이 활동 공간 4천639곳의 환경안전기준을 점검한 결과 25.2%인 1천170곳이 중금속 오염과 실내 공기질이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안 과장은 조사결과 기준치에 미달한 1천170곳 가운데 559곳은 중금속에 문제가 있었고 723곳은 실내 공기질이 기준에 부적합 했으며 112곳은 중금속과 공기질 모두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문제가 발생한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해서는 해당시도와 교육청에 통보해 개선조치를 하는 한편 올 3월 우선적으로 점검해 미 이행된 곳에 대해선 개선명령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안과장은 덧붙였습니다.

올해부터 환경안전 관리대상에 포함된 430제곱미터 이하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은 전국에 2만1천여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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