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백미터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차민규 선수는 오늘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미터 단판 레이스에서 34초42를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호바르트 로렌트젠에 0.01초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4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차민규 선수는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출발해 첫 백미터를 9초63으로 주파했습니다.

차 선수는 이어 나머지 4백미터도 24초79로 마무리하고 결국 34초4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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