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산림청 차장이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이사장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에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3년으로 2020년 2월 18일까지 입니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김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특하고 미국 아이다호 대학원 자연휴양관광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충남대 대학원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2년 기술고시(18회) 합격 후 1986년부터 산침청에서 국립수목원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산림청 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산림청 산림환경 과장 재직 시 오늘날 우리나라 수목원정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산림청 차장 재직 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등 수목원관련 분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용하 원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생물자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글로벌 수목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산림청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 산촌을 기반으로 한 발전과 산림분야 혁신 달성에도 적극 나서 지역발전과도 상생하는 한국수목원관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