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 출전한 윤성빈 선수가 아시아 썰매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윤 선수는 오늘 열린 남자 스켈레톤 대회에서 1차부터 4차시기 기록을 합해 3분20초55를 써내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은메달은 윤 선수의 기록보다 1초63 뒤진 러시아 니키타 트레구보프 선수에게, 동메달은 영국 돔 파슨스 선수에게 돌아갔고, 함께 출전한 우리나라의 김지수 선수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윤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마지막 4차 시기를 마치고 금메달이 확정되자 관중석을 향해 세배를 올렸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면서 "응원 덕분에 금메달을 땄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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