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천재 윤성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트랙 기록까지 연이어 갈아치우며 첫 발을 완벽하게 내디뎠습니다.

윤성빈은 오늘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를 기록해 전체 30명의 출전자 가운데 압도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의 최대 경쟁자로 꼽히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윤성빈보다 0.88초 뒤진 1분41초23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김지수는 1분41초66으로 6위의 '깜짝' 활약을 펼치며 메달 가능성을 남겨놓았습니다.

윤성빈은 현재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로 아직 절반의 주행이 남았지만 이미 금메달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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