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주 LA 총영사관은 LA 경찰국이 지난 10일 한인타운 중심가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한인 85살 송모할머니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리처드 콜로모를 어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한인 할머니를 폭행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용의자가 달아나는 장면이 찍힌 인근 상점의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왔으며 몇 시간 만에 범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송 할머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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