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50대 여성이 숨진 지 한 달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57살 A 씨가 숨져있는 것을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오빠의 신고를 받고 A 씨의 집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10년 전 이혼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우울증을 겪으며 음식을 잘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영양대사 장애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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