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미술과 대중미술의 경계를 허문 '팝아트'를 주재로 한 색다른 전시가 담빛예술창고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창고에서 만나는 팝아트, 아트상품展'라는 타이틀로 수도권과 광주, 전북 등에서 활동중인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하면서도 개성있는 소재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순수예술의 경계가 사라진 현대미술이 산업화와 맞물려 어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가늠해 보고 팝아트로 대변되는 대량생산 등의 산업화된 예술의 형태를 진단해 보는 자리"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시는 이달 28일 개막해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28일 오후 3시에 오프닝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참여작가는 고근호(광주), 김순식(경기), 김해성(광주), 류현자(광주), 신 철(경기), 양재영(광주), 임의진(담양), 조현동(전북), 정상섭(광주), 최지윤(서울) 등 10명이다.

한편 담빛예술창고는 지난해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전시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매달 둘째·넷째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명절 당일에는 휴관하기로 했다.

개관시간은 동절기(10월~3월) 오전 9시~오후 6시,하절기(4월~9월) 오전 10시~오후 7시이다.

전시 문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빛예술창고 ☎061-383-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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