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제수용품과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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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부산지역 불교계복지관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개최했습니다. 

후원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과 물품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새해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부산BBS 박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부산 개금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이 북적입니다.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은 가족도 이웃도 없이 홀로 명절을 지내야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제수용품 포장에 한창입니다. 

[인서트/류강렬/개금종합사회복지관장]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제수용품 나누기를 하고 있습니다. 생필품과 차례 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전달 할 예정입니다.)

과일과 식용유, 라면 등 14가지의 제수용품은 지역 155세대에 전달됩니다. 

특히, 제수용품 상자에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정과 어르신들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도 담고 있습니다. 
 
[인서트/정현 스님/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상임이사] 

(받으신 분들은 굉장히 흐뭇해 할 겁니다. 무술년에도 저희들이 준비한 용품을 받으시고 더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길 생각합니다.)

[인서트/용호어린이집 원아들]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아이들의 우렁찬 새해 인사와 함께 부산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도 설맞이 사랑 나눔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용호복지관도 400여세대의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등에 생필품을 지원합니다. 

신학기 학생들 18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후원자들은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전달하며 새해 덕담도 잊지 않습니다. 

[인서트/이춘성/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오늘 잔칫날입니다. 설맞이 잔칫날이고 오늘따라 굉장히 화기애애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용호동 지역주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고 절망에 빠진 분들이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산 불교계 복지관들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있습니다.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이들의 훈훈함이 설을 앞두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BBS NEWS 박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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