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

동료 공무원의 약점을 잡아 다른 직원들을 뒷조사하도록 시킨 혐의로 부산시청 공무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6일 강요 미수 혐의를 받는 부산시청 공무원 49살 A씨의 자동차와 근무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기초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B씨의 비위 사실을 약점 잡아 자신의 동료 공무원을 뒷조사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지난해 10월 피해를 호소하는 진성서를 경찰에 제출하고 관련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분석해 각종 메시지와 파일은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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