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전국 2위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 표준지 1만8천110필지의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1.2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전국 시도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제주도 16.45%에 이어, 전국 두번째 상승률입니다.
이번 조사에 부산지역 표준지 가운데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금강제화 자리로 ㎡당 2천76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싼 땅은 지난해와 같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 일대로 ㎡당 900원입니다.
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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