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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프리즘] 올림픽 개막 나흘 째, 아이스하키·스피드스케이팅 등 다양한 경기 예정
[BBS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조윤정 기자 | 승인 2018.02.12 18:40

 

평창 동계 올림픽도 어느새 나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평창에선 오늘 어떤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지 BBS 평창 동계 올림픽 특별취재팀 조윤정 기자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봅니다. 조윤정 기자 !

 

네. 강원 미디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평창의 강풍 때문에 몇몇 경기가 지연, 취소되고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현재 평창은 강풍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설상 종목의 선수들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데요.

어제는 알파인 스키 남자활강 경기가 15일로 연기됐고, 이에 따라 15일에 예정되어 있었던 남자 슈퍼대회전은 16일로 미뤄졌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 경기도 15일로 연기됐습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경기 날짜에 맞춰 세심하게 컨디션 조절을 하는 만큼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선수들의 불만이 매우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 강릉에서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집니다. 스위스에 이어 오늘도 역시 강호 스웨덴을 만났군요.

 

네, 오늘 밤 9시 10분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세계 랭킹 5위 스웨덴과 두 번째 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스웨덴의 주전 골키퍼인 사라 그란을 뛰어넘는 것이 첫 승리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올림픽이 열리기 전 스웨덴과 세 차례 평가전을 가졌는데, 세 경기 중 우리 대표팀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경기가 바로 사라 그란이 골키퍼로 나섰을 때였습니다.

좋은 경기 결과를 위해선 패널티로 인해 우리 팀이 수적 우위에 있는 상황 또는 파워플레이 상황을 잘 이용해 사라 그란의 골문을 틈틈이 노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가 극적으로 평창행 티켓을 거머쥐었던 스피드 스케이팅의 노선영 선수도 오늘 경기에 나서죠?

 

노선영 선수는 오늘 밤 9시 30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 출전합니다.

노선영 선수의 동생은 비운의 천재 스케이터라 불리는 故 노진규 선수입니다. 한국 쇼트트랙의 유망주였고, 2014년 소치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냈지만 골육종 판정을 받아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올림픽을 잠시 미루고 치료에 전념했지만 결국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특히 노선영, 노진규 선수는 신심 깊은 불자여서 의미가 깊습니다. 故 노진규 선수의 위패는 현재 관악산 봉주암에 봉안되어 있기도 합니다.

간절하게 올림픽 무대를 서고 싶어 했던 동생의 꿈을 대신 마음에 간직한 채 빙판 위에 오른 노선영 선수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또 잠시 후에는 바이애슬론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바이애슬론’ 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또 출전 선수 이름을 보니 한국으로 귀화한 외국인 선수인 것 같아 더 눈길이 가는데요.

 

씀하신대로 ‘바이애슬론’ 하면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어떤 경기인지 정확히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합쳐진 종목으로 선수들은 3kg에서 4kg 사이 무게의 총을 어깨에 메고 일정 거리를 완주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에는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태극마크를 단 안나 프롤리나, 티모페이 랍신 선수가 출전합니다. 두 선수 모두 러시아 국가대표팀 출신입니다.

먼저 안나 프롤리나 선수가 저녁 7시 10분부터 시작되는 바이애슬론 여자 추적 10km 경기에 나서고, 이어 티모페이 탑신 선수가 밤 9시 바이애슬론 남자 추적 12.5km에 출전합니다.

티모페이 선수는 어젯밤 열린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16위에 오르며 한국 바이애슬론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금요일에 열린 개회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짧게 살펴보죠. 미국 NBC의 개회식 중계에서 한국 비하 발언이 나와 문제가 됐다는데 어떤 내용이죠?

 

논란이 된 발언은 개회식 중간 일본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설자 중 한 명인 조슈아 쿠퍼 레이모가 “일본이 한국을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지배했지만 모든 한국인들은 일본이 문화·기술·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본보기였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는 비상식적인 발언을 한 건데요.

중계가 끝난 후 한국에서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결국 NBC가 공식 사과에 나섰고, 해설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BBS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조윤정 기자였습니다.

 

[BBS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조윤정 기자  bbscho99@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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