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 등 위반 업소 1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가짜참기름 판매업소 3곳과 무등록 제조업소 2곳, 원산지 거짓표시 4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4곳 등 입니다.

이 가운데 A 업소는 인도산 참깨에 값싼 옥수수유를 섞어 판매하면서 원가보다 4배나 높은 가격을 받았습니다.

B업체는 설 특수를 노려 임시 건물에 제조시설을 갖추고, 제조원과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은 채 강정류를 만들어 부산·경남 지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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