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뽑기방에 무단 침입해 현금을 훔치는 장면. 경북경찰 제공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을 무대로 신도시 상가에 무단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상가털이 전문 절도범 A씨(27)을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께 가출해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없이 전국을 떠돌다가 상가 밀집지역내 보안이 허술한 식당, 커피숍, 인형뽑기집 등에 무단 침입해 현금을 훔쳐나오는 수법으로 4년여 동안 234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지역에서 1차 범행 후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인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 검거를 위해 지난해 10월께 전담팀을 편성해 범인에 대한 면밀한 범행습성 분석과 100일간의 끈질긴 추적 수사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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