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오전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으나 전국 25개 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연구용 원자로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지진경보가 발생하거나 수동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앙지에서 42km 거리에 있어 가장 가까운 월성원전도 지진계측값이 원전 지진경보 기준치 미만이었다고 원안위는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지진 발생 직후 원전과 방사성 폐기물처분 시설에 대해 긴급 현장 안전점검과 함께 본부와 각 지역사무소에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