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는 8일부터 11일까지,와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매화공원을 일반에 공개한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공사가 한창인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매화공원을 일반에 공개합니다.

공개 기간은 어제(8일)부터 11일까지와 설 연휴인 17일~18일 양일간입니다.

설 연휴 매화탐방은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http://naver.me/5XPPHIqx)를 통해 하면 됩니다.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매화공원은 5만4천385㎡에 매화나무 213종 2천380그루가 심겨져 있습니다.

매화분재원은 천686㎡ 규모에 177종 360점의 매화분재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방하는 매화분재원은 300~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매화 전용 온실입니다.

매화를 특화시켜 나가고 있는 영주시는 향후 매화전시관, 매영지, 절우단, 매화서옥, 수양매원 등 주요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영주시는 설 당일인 16일 선비촌을 비롯한 소수서원, 소수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은 선비촌 겨울 풍경. 영주시 제공

또 매화나무와 분재의 품종 관리와 연구를 통해 매화에 담긴 선비정신을 계승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매화탐방을 준비했다”면서 “겨울과 초봄의 관광 비수기를 매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주시는 설 연휴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선비촌 일원에서 설날 맞이 특별공연·민속행사를 엽니다.

또 설날 당일인 16일에는 선비촌을 비롯한 소수서원, 소수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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