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정상급 외빈들과 함께 92개국 대표 선수들을 환영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개막식에 앞서 각국 정상급 외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셉션을 주최하는데, 이 자리에서 한반도·동북아 평화 증진과 관련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오늘 오후 전용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