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예방-유지보수 원활...일자리도 1,717명 창출

일반철도 양방향 신호체계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일반철도 노선에도 양방향으로 열차가 정상 운행할 수 있는 신호체계가 원주와 강릉간 KTX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늘 열차사고를 예방하고 유지보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반철도에 대한 양방향 운행 신호체계를 2022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양방향 신호체계 설치 기준을 수립한데 이어, 내일 개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우선적으로 원주와 강릉 철도 구간에 먼저 설치했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앞으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열차 운행 횟수가 많은 전국의 182개역에 약 천 7백억 원을 투입해, 양방향 신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 과정에서 약 1,717명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열차 지연이 최소화돼 철도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철도 양방향 신호체계는 주과 야간의 보수작업을 포함해 차량고장이나 사고 등 이례적인 상황 등이 발생하고 정상방향 선로에 열차를 운행할 수 없을 경우, 반대방향의 선로를 이용하여 열차가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신호체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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