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설정 스님, 충남 예산 수덕사서 타종식 행사 참석할듯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전국 사찰에서는 타종 행사가 일제히 실시됩니다.

조계종은 오늘 총무원장 설정 스님 명의로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내일 저녁 8시 정각에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타종의식을 시행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교구본사에 보냈습니다.

또, 각 교구본사는 말사에도 공문을 전달해 전국사찰에서 33번의 타종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타종식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33천(天)으로 분신해 국태민안을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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