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유력 일간지가 선거홍보물 인쇄사업에 나서면서 지역 인쇄업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이 선거를 이용해 돈벌이에 나선다는 자체가 부적절하고 선거보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신문사가 정책인쇄물 수주를 싹쓸이 하면 지역의 영세 인쇄소는 고사되고 말 것이라며 인쇄물 수주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6.13지방선거 입후보자들에게도 대구.경북지역 발전을 위해 선거 인쇄물을 지역 인쇄업체에 발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