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군 정보사령부가 안양으로 이전함에 따라 서초대로 서초역에서 내방역 구간을 잇는 터널을 내년 2월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천2백80미터 길이의 이 터널은 왕복 6차로를 비롯해 매연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투명 방음벽으로 구분된 2.4미터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별도로 설치됩니다.

그동안 서울 서초대로는 군 정보사 주둔으로 중간이 막혀 강남 동서를 오가는 시민들의 민원이 잦았습니다.

시는 내일 오후 4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현장 설명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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