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신용카드와 보험사와 같은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채용비리 현장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채용비리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시행 시기와 방법은 아직 조율 중인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2금융권은 회사 수도 많고 지배구조도 시중은행과 달라 검사 메커니즘이 은행보다 복잡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중은행 11곳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검사를 실시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채용비리 정황 22건을 적발해,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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