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장비나 시스템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 물류 지원' 사업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친환경 물류지원 사업자를 오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 다음, 심사결과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지원 규모는 모두 18억 6천만원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50%이내에서 최대 1억5천만원 지원합니다.

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사업비의 30%인 최대 1억원 등으로 차등 지원합니다.

여기에다 친환경 물류활동을 선도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최대 5천만원을 추가 제공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지원 사업은 정부 지정사업과 민간 공모사업, 그리고 효과 검증사업으로 구분되며, 사업에 따라서는 중복 신청도 가능합니다.

정부 지정사업은 차량내 난방장치인 무시동 히터와 에어스포일러 등을 대상으로 9억 3천만원을 지원하며,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무시동 히터를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무시동 히터는 겨울철 화물 상차와 하차 대기 시 시동을 켜지 않고 소량의 유류만 사용하는 난방장치를 말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알림마당, 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tsa.or.kr), 녹색물류 누리집(http://gl.ts2020.kr) 공지사항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