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무대인 평창군 대관령면 주민들은 3일, 무술년 입춘을 맞아 대관령면 사무소 대강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대관령면 주민과 조계종 원로의원 월정사 원행스님, 유엄스님, 각엄스님 등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원만하게 치러져 전 세계에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발원했습니다.

원행스님은 법어를 통해 "2018동계올림픽이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분단도(道)인 강원도에서 열리게 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서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또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 불자들이 앞장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평창군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