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은 이상득 전 의원이 검찰의 피의자 조사에 불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 측 변호인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갑작스러운 출석요구로 인한 준비 부족과 가택 수색으로 인한 충격 등으로 출석이 어려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출석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인 2011년 초반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직접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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